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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재밌다 나우>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박진수 시의원

기사입력
2025-07-16 오전 08:37
최종수정
2025-07-16 오전 08:38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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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오늘을 현장에서 살피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원을 만나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박진수 의원의 이야기, 함께만나보시죠.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욱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요즘 지치는 뉴스들이 정말 많죠. 이럴 때일수록 꼭 필요한 건 주변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아닐까 싶은데요. 섬세하게 주변을 살펴보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어머 눈도 동그랗고 귀도 동그랗고 손이랑 발까지 동글동글하니 너무 귀여워요. 이 확고한 눈빛이 사진을 뚫고 나오는 것 같은데요. 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진수 씨입니다. 네 어린 시절 사진을 보니까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감회가 좀 새로우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의원님께서 살아오신 인생 중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책은 어떤 건지도 좀 궁금한데요. 예 세계적인 대기업을 만든 정주현 회장의 자서전 실현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책입니다. 그 책을 통해서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사실 제 삶도 실현의 연속이었지만 그때 이 책이 힘이 되었는데요.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그 메시지가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준 것 같습니다. 네 확실히 실패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게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 만들어내는 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저도 꼭 그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의원님께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신 계기에 대해서도 좀 궁금한데요. 말씀 부탁드릴게요. 사실 저는 오랫동안 노동 운동을 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동료와 선배들을 만났죠. 현장에서 부당함을 바로잡으려고 애썼던 시절 주변에서 내가 직접 정치에 나서야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면 그게 제가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는 나서야 하는 일에 있어서 내가 나서겠다라는 결심을 하고 또 행동에 옮기신 것까지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으로의 의원님의 버킷리스트도 좀 궁금한데요. 제가 꼭 해보고 싶은 게 사실 있습니다. 바로 세계 일주의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초원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치가 끝나면 소박하게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개인 택시를 한번 해보는 것도 하나의 목표입니다. 사람들을 태우고 이야기 나누고 그러면서 평범한 일상을 시민들과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세계 일주부터 개인 택시까지 정말 다양한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그 버킷리스트 꼭 이루시기를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 활동을 하시면서 다양한 민원을 접하실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 많은 민원이 있었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게 하나 있습니다. 어느 날 한 통의 엽서를 받았는데요. 거기에 적혀 있더라고요. 의원님 중증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지장까지 이렇게 적어졌습니다. 이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절실함이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누구나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네 짧은 문장이지만 마음을 참 울리는 엽소네요. 제 생각에도 중증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좀 잘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의원님께서 지금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님이신데요. 가장 좀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제가 최근에 가장 신경 썼던 건 바로 공동주택 품질 점검단 운영 확대였습니다. 품질 점검단은 입주 전에 하자 여부를 점검하는 민간 전문가 조직인데요. 기존에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기준을 없애서 모든 규모의 공동주택에도 점검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바꿨습니다. 입주 전부터 꼼꼼히 점검하면 하자도 줄고 주택에 대한 시민 신뢰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이 점검단이 있으면 당연히 신뢰도도 더 높아질 거니까 굉장히 필요한 정책인 것 같습니다. 좋은 정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실행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우리 모두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힘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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