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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표절 논란 이진숙'·'갑질 의혹 강선우' 전원 생환' 방침

기사입력
2025-07-12 오전 09:47
최종수정
2025-07-12 오전 09: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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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모든 후보자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12일 알려졌습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7일 "한 명도 낙마 없는 내각 구성이 목표"라고 발표한 지 닷새 만에 동일한 입장을 다시금 확인한 것입니다.

이날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중 단 한 명이라도 중도 낙마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당과 대통령실 내부에서 굳게 자리 잡고 있다"며 "후보자 전원 생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야권이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이미 충남대 총장 시절부터 제기된 사안으로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지명 이후에도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후보자의 자녀 조기유학 문제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을 몰라 발생한 일이며,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사과하면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보좌진 운용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일 뿐, 임명을 철회할 만큼 심각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강 후보자의 남편이 받은 바이오 업체 스톡옵션 1만주가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가 보유한 강원도 평창 농지와 관련해 농지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으며, 코로나19 대응 당시 배우자가 손 소독제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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