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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병원서 의료진 7명 SFTS '2차 감염'…"추가 전파 우려없어"(종합)

기사입력
2025-07-01 오후 5:27
최종수정
2025-07-01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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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대형병원에서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7명이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환자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노출돼 2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일부터 증상을 보인 60대 SFTS 환자는 여러 병원을 거쳐 청주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11일 사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중 7명이 발열, 두통 등 증상을 보이며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의료진 7명이 모두 증상이 사라졌고 추가 전파 우려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SFTS는 주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지만, 중증 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직접 노출될 경우 사람 간에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의료진들에게 개인보호구 착용 등 감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국내 의료기관 내 SFTS 2차 감염 위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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