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의 화창한 주말을 맞아 부산경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여름 날씨 속에 시민들은 다양한 축제 현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K팝 노래에 맞춰 외국인 댄스팀이 춤을 춥니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노래를 따라부르고,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기도 합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쾌청한 날이 이어진 가운데, 부산항축제가 열린 북항
친수공원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신희성,신태웅,신해랑,박세정/부산 온천동/"처음엔 좀 더웠는데 바다 앞에 있다보니 시원한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하고 앉아서 나들이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댄스팀에 이어 버스킹 팀이 나와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볼거리에
축제는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올해 부산항축제에서는 모형배 만들기와 보트타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됐습니다."
보트도 타고 그림도 그리다보니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김하윤,안세진,김민찬/부산 장전동/"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TV나 태블릿을 하니까, 이렇게 밖에 좋은 축제 덕분에 나오면 만들기도 할 수 있고 그리기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갈매랑축제가 열린 부산시민공원에도 나들이객들이 모였습니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들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준우/부산 부전동/"(가족들과) 배트민턴도 치고 부스체험도 하고, 좋았어요. 재미있었어요."}
{오수연/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예술단체가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악기도 체험할 수 있고, 만들어 내기도 하는 그런 체험을 만들어서 시민들 호응도가 아주 좋습니다."}
부산경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센텀맥주축제는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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