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 뉴스 시작합니다.
한화이글스가 한때는
33년만에 12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기세로
고공행진을 할때만 해도
올해는 뭔가 일을 낼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뒤 치러진 9경기에서 2승 7패로
곤두박질 치면서 단독 1위였던 팀 성적이
이제는 3위로 뚝 떨어졌습니다.
(여)경기당 평균 3점도 뽑아내지 못하는
빈약한 타선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데,
오늘부터 이어지는 롯데, LG 등 강팀들과
맞대결이 그야말로 올 시즌 가장 승부처인데,
과연 이 고비를 잘 넘겨서 다시 독수리군단이
날아 오를지 홈팬들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울산에서 열린 한화와 NC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양팀이 1승 1패로
한 경기씩 나눠가진 가운데
한화는 에이스 폰세를 내세우며
승부를 걸었지만
결국 4-3 패배를 당하며
시리즈를 NC에 내줬습니다.
결정적 순간 나온 실책성 플레이와
5안타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 인터뷰 : 중계진
- "떨어지는 공에 스윙 삼진 아웃. 경기 종료! 4대 3 NC 다이노스가 승리를 거두면서 울산에서 2연속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냅니다."
12연승과 함께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했던 한화이글스가
최근 9경기에서 2승 7패로 주춤하며
순위도 LG와 롯데에 밀려 3위로 추락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타선의 침묵입니다.
최근 9경기
리그 타자들의 타율 순위에서
상위 30위권 안에 든 한화 타자는 전무하고,
2할8푼1리를 기록한 채은성만에
전체 39위에 올라있습니다.
경기 중 가장 많은 타석에 들어서며,
공격의 첨병에 서는 1,2번 타자 테이블세터진도
아직 자리잡지 못한 점도
한화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중석 / TJB 프로야구 해설위원
- "올 시즌 숙제는 테이블세터예요. 지금 1번 타자가 계속해서 경기 때마다 바뀌고 있는 그런 수준인데 테이블 세터의 9경기 타율은 0.225 리그 전체 9위"
한화는 오늘부터
리그 2위 롯데와 홈 3연전을 치른 후
리그 1위 LG를 원정 경기에서 만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4위부터 7위 팀간의 경기차가
1경기에 불과할 만큼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에
더 이상 순위 싸움에서 떨어질 경우
자칫 가을 야구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철진 / 기자
- "과연 한화가 상위권 팀과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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