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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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창사기획]'지역의 눈과 귀로'..TJB 특종 30년의 역사

기사입력
2025-05-14 오후 8:57
최종수정
2025-05-14 오후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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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기 위해 노력해온 30년.

TJB는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따뜻하게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

(여)방사능 지하수부터, 마약지도까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TJB 뉴스의 발자취를
조형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95년 5월 14일,
TJB 8뉴스의 첫 출연자는
김영삼 대통령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삼 / 전 대통령(1995.05.14 TJB8뉴스)
- "우리 국민을 통합시키고 국민의 인식을 바꿔놓는 그러한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역 민영방송 출범을 약속한
김 전 대통령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TJB는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특종과 기획을 선보였습니다.

1998년,
TJB의 대전 방사능 지하수 오염 특종 보도는
우라늄이 국내 먹는 샘물
수질 기준에 포함되도록 하며,
첫 방송대상을 받았습니다.

2007년, 당시 생소한 개념이던
GIS 지리정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뉴스 보도에 접목해
대전의 범죄 발생을 분석하며,
저널리즘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2008년과 2009년엔
홍성 석면광산
주변 마을 주민들의
폐질환 실태를 보도해
정부 조사와 충남도 차원의
'석면피해구제특별법' 추진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sync)
- "충남지역 석면폐광 주민들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11년, 금산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직접 보살피는 300일간의
무지개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 다문화 교육의 해법을
일찌감치 모색했습니다.

그리고 13년 만인 지난해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아이들을 다시 만나
이들이 지역 사회의 어엿한 일원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제2의 무지개교실'의
필요성도 제시했습니다.

2021년, 가정의달을 맞이해 방송된
TJB의 아동 급식카드 기획보도가
지역 사회를 바꿨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쓰지 못하는
급식카드의 맹점 등을
날카롭게 지적한 5차례의 보도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조혜원 / 기자(2021.06.21 TJB8뉴스)
- "TJB의 기획보도를 통해 대전에서 유성구가 처음으로 자체 스티커를 제작해 아이들이 가맹 식당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3년간의 식약처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언론 최초로 제작된 마약지도는
대전시와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대전형 마약 대책을
마련하는 기틀이 됐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 "따듯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도록,
TJB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최운기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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