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승에 도선하던 한화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1회 연장 끝에 3-4로 졌습니다.
한화 류현진과 두산 최원준이 선발 대결을 펼친 이 경기에서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습니다.
4회말 1사 후 노시환이 '몬스터 월'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채은성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섰습니다.
두산은 5회초 1사 후 중전안타를 친 강승호가 포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간 뒤 김인태의 내야안타에 이은 한화 실책으로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습니다.
팽팽하던 균형은 8회에 무너졌습니다.
두산은 2사 후 대타 김기연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재환이 한화 '필승조' 한승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3-1로 역전했습니다.
한화는 9회말 2사 2루에서 최인호가 '몬스터 월'을 넘어가는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11회초 2사 2루에서 임종성이 2루타를 터뜨려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이로써 한화의 연승가도는 12승에서 멈춰섰습니다.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