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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올해 첫 모내기…"당창건 80돌 다수확 성과를"

기사입력
2025-05-11 오전 09:02
최종수정
2025-05-11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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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에 돌입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 원화농장에서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면서 "농장 일군(간부)들과 농장원들은 만단의 준비에 기초하여 사연 깊은 포전에 첫모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당창건 80돌이 되는 올해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떨쳐나선 농장원들의 기세는 대단했다"고 했습니다.


원화리 농장은 김일성 주석이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5월 10일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볍씨를 뿌려 '영광의 포전(땅)'이라고 불립니다.


김일성·김정일이 '명예 농장원'으로 등록돼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원화리 농장에서는 매년 5월 10일에 즈음해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이후 북한 전역 농장이 뒤따라 모내기 작업에 들어갑니다.


모내기에는 군인과 주민, 학생들이 동원되며 통상 5월 말에서 6월 초순께 마무리됩니다.


만성적 식량 불안을 겪는 북한은 올해도 본격적 모내기 철을 앞두고 간부들을 농촌 지역에 파견해 강습회를 여는 등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신문은 지난 8일 사설에서는 "현재 봄철 일기 조건은 변덕스럽고 모기르기를 비롯한 영농 사업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모내기에 전국적인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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