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익명의 기부자들이 잇따라 소중한 마음을 담은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부산진소방서는 지난달 10일, 범일119안전센터 앞에 산불로 연일 고생한다며, 현금 80만 원이 든 헬륨가스 저금통과 감사 편지를 남겼다고 밝히고 이 돈으로 아동 생필품 등을 구매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습니다.
또 오늘(3) 오전에는 부산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앞에 '세아이 아빠'라고 밝힌 기초수급자가 폐지를 모아 마련한 천원지폐 35장과 라면, 어린이용 바람막이 점퍼를 남겨,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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