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 개최를 놓고 갈등 중인 춘천시와 강원FC가 어제(21일) 2차 실무협의를 열고 주요 쟁점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협의 결과 양측은 대회 운영비 분담과 경기장 시설보수 등과 관련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춘천시는 실무협의 결과를 토대로 예산 운영 방안을 마련한 뒤, 강원FC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 개최 희망 공문을 보낼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춘천시축구협회와 강원FC 춘천팬클럽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지 강원FC 대표를 향해 "춘천의 축구인과 시민을 폄훼하고 모욕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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