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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달구는 세종 행정수도 완성'..중원 민심은?

기사입력
2025-04-15 오후 9:05
최종수정
2025-04-15 오후 9:05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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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시 뉴스 시작합니다.

이번 21대 대선에서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이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적극 찬성인 반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국민의힘은 찬반 양론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대선이 본격화 되면
공방이 더 뜨거워질걸로 보이는데
중원 민심에 어떻게 작용할 지 주목됩니다.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잡니다.

【 앵커멘트 】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은 청와대로 돌아가야 한다며,
세종시 이전에 반대했습니다.

집무실이야 대구에도 대전에도 둘 수 있지만
청와대 즉 대통령실 세종 이전은 위헌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경선 후보
- "위헌이죠. 위헌 판결 안 났습니까? 청와대를 이전하고 그것은 수도 이전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건 위헌입니다. "

김문수 전 장관의 경우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과거 경기지사 시절 세종시 건설 중단을
요구했고,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면 행정수도 완성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이철우 경북지사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국회와 대통령실 이전에 대해
적극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동훈 전 대표도 TJB 대담에서
국회 세종이전 소신에 이어
행정수도 명문화에도 긍정 반응을 보였고,
나경원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도
행정수도 완성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경선 후보
-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해) 그게 분명히 이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논의가 나오는 것이고, 저는 분권에 대해 대단히 강한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행정수도에 관해선 일치된 모습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실 이전 가능성을
검토한데 이어 최근 신행정수도 건설법 입법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아예 세종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노무현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취임 즉시 세종에서 집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민주당 경선 후보
- "행정수도는 이곳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습니다.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역시 청와대와 국회를
합친 ‘명품 집무실’을 세종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통령실과 국회가 과연 세종에 들어설 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충청 민심에 행정수도 완성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향후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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