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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만든 첫 호화 크루즈..'팬스타 미라클' 이름 내걸다

기사입력
2025-04-09 오후 8:53
최종수정
2025-04-09 오후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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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기술로 만든 첫 호화 크루즈선이 '팬스타 미라클호'라는 이름을 달았습니다. 이 2만 2천 톤급 크루즈선은 부산과 오사카를 오갈 예정인데,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국산 크루즈 선이 해외로 운항하게 되는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민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금빛도끼를 내리치자 배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마스트에서 샴페인 병이 내려옵니다. {"끝없는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나아갈 나의 미라클호여! 영원하라!"} 현판에 부딪힌 샴페인 병이 거품을 뿜어내며 깨집니다. 아기 탯줄을 자르듯 새배의 밧줄을 자르는 데서 유래한 선박 명명식의 하이라이트, 샴페인 타파 장면입니다. 이 순간부터 국내 기술로 만든 첫 크루즈선은 비로소 '팬스타 미라클호'라는 이름을 얻게 됐습니다. 아파트 10층 높이, 2만 2천톤급의 이 크루즈선은 100여개 객실에 승객 350여 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권민철/대선조선 대표이사/"저소음 저진동 설계를 통해 승객들에게 최상의 승선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 최첨단 항해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공간과 고객 중심의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패신저크루즈선 입니다."} "팬스타 미라클호의 객실 내부를 둘러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항해 도중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큰 창문이 있는 건 물론, 가구와 내장재 모두 최고급으로 마련됐습니다." 야외수영장과 조깅트랙, 대형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자랑거리입니다. {권재근/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팬스타 미라클호는) 여러가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스빈다. 승객의 승용차도 탑재하여 원하는 지역에서 하선해,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지역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초호화 크루즈를 표방하는만큼 보시는 것처럼 선내에 탑승객들을 위한 면세점과 카지노까지 구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순 재미를 위한 공간이지만, 곧 내국인 탑승객도 이용할 수 있는 오픈카지노 허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개최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부산~오사카 항로에 투입돼, 조선경기 부흥은 물론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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