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tjb

"13년만에 우승 가자"..챔프전 5차전 이끈 정관장 '메가'

기사입력
2025-04-07 오후 3:05
최종수정
2025-04-07 오후 3:05
조회수
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관장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건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였습니다.

메가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양 팀 최다인 38점을 올리며 정관장의 세트스코어 3대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5세트에서는 홀로 6득점을 올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3차전에서도 40득점으로 활약했던 메가는 무릎 통증을 안고 출전 중입니다. 시즌 내내 이어진 강행군 탓에 오른쪽 무릎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입니다.

경기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메가의 공격력은 여전히 위대하다”며 “V리그 역사에 기억될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메가의 남자 친구이자 인도네시아 핀수영 국가대표 디노 노반드라가 응원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3차전부터 경기장을 찾은 디노가 응원한 두 경기에서 모두 정관장이 승리하면서, 고희진 감독은 “10일에 출국한다고 들었지만 5차전까지 봐야 한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메가는 남자 친구의 응원에 대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감정 조절을 통해 경기 집중력을 유지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시아쿼터를 통해 V리그에 입성한 메가는 정관장과 재계약하며 이번 시즌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를 선택해준 감독님과 믿어준 동료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챔피언을 가릴 마지막 경기인 5차전은 오는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메가는 "강한 마인드와 긍정적인 생각으로 몸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