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학교 건물이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두 천 동이 넘는데요 시설 보수 예산은
감소하고 있어서 보수, 보강 작업이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개학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한쪽에선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은 지 40년 된 건물이 안전 진단에서
가장 낮은 E 등급을 받으면서,
새로 짓기로 한 것입니다.
[전주 00고등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건물도 일단 노후화됐고 이제 학생들이
수업을 해야 되는데 위험한 상황이고
그래가지고 어쩔 수 없이 새로 짓게
됐습니다.]
(CG) 지난해 도내 학교 건물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보수, 보강이 필요한 C 등급 판정을 받은
건물은 전체의 30% 수준인 1천400여 동.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2동은 사용이 제한되는 D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
하지만 예산에 발목이 잡혀
보수 보강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수 부족으로 교육재정교부금마저
감소하며 올해 학교 시설 개선 예산은
지난해보다 380억 원이 줄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노학남/전북자치도교육청 시설과 사무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사동이나
기숙사, 식생활관을 우선적으로 보수,
보강을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때 보수하지 않으면
건물의 노후도는 더 깊어질 수밖에 없지만
마땅한 예산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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