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디자인 전문 전시회, 부산디자인위크 열려
[앵커]
최신 디자인 트랜드를 소개하고 재능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는 디자인 전문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디자인 전문 첫 전시회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작업으로 만든 액자속 파리 에펠탑과 런던 템즈강변이 일조량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는 사진액자입니다.
스포츠 스타일부터 세련미가 넘치는 철제 디자인까지 각양각색의 선글라스가 눈길을 끕니다.
부산 업체가 만든 메이드 인 부산 제품입니다.
{손예인/글래스비치 크리에이터/"저희가 신규 런칭 브랜드이거든요. 그래서 많은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옛 향수로 남아있는 동래 온천장의 추억이 귀여운 목욕탕 분위기로 연출돼 부스 한켠에 자리잡았습니다.
{박주현/관람객/"도시재생이나 리사이클이나 가구 등 파트가 다채롭게 구성이 돼 있어서 볼거리가 매우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부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국내외 디자인 브랜드 2백 여곳이 참가해 3백개 부스를 채웠습니다.
{김은령/디자인하우스 부사장/ "부산을 좀더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게 하는 요소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부산의 매력적인 모습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디자인 전문 행사입니다.
유명 화랑 20여곳이 참여하는 디자인콜렉션과 영화 속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습니다.
{강경태/부산디자인진흥원장/"부산의 디자인도 한국의 다른 기관이나 도시의 수준을 넘어서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하겠습니다."}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부산 최대 디자인 전문 전시회는 오는 20일 일요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