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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선고, 정치 불안 해소 기회로

기사입력
2025-03-18 오전 07:45
최종수정
2025-03-18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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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선고 불복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정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이 판결에 승복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에 대해 여야 지도부는 일단 받아들일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로 상대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8전 8패' 탄핵 남발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없다며 민주당에 대한 의심을 이어가고 있고, 민주당은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의원들에 대한 징계부터 하라며 국민의힘의 의지를 의심합니다. 지난 주말 열린 탄핵 찬반 집회의 열기는 헌법재판소 선고 이후 상황도 계속 불안하게 만듭니다. {김성민/부산 연산동/같은 나라인데 너무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서 안타깝죠, 현실이. 이래서 나라가 되겠나싶기도 하고.} 이때문에 누구보다도 대통령 본인이 헌재 판결을 받아들인다는 의지를 먼저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판결이 나와도 승복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셔야 국민들이 감정적으로 격앙되지 않고 충돌되는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여야 지도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인들이 직접 거리에 나서거나 사실상 혼란을 부추기는 상황도 {김두관/전 국회의원/정당과 정치권에서 해결 못하고 시민들이 장외로 나가서 (집회)하게 만드는 것 자체는 여야를 떠나 정치권이 직무유기하는거고 책임을 방기하는거죠.}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 그동안 벌어진 혼란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시민들 역시 판결에 따르는 것이 전제 조건입니다. {노재영/부산 부암동/결정나는대로 따라주고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원칙이죠, 그다음엔 싸움을 안해야죠.} 헌재 판결이 다가오면서 판결 이후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도 큽니다. 누구보다도 정치권이 이번 헌재의 판결을 혼란을 봉합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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