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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단독]'충남아산행 손준호'.."1부 승격과 대표팀 재승선 목표"

기사입력
2025-02-06 오후 9:08
최종수정
2025-02-06 오후 9:08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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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에서
영구제명을 당했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손준호가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복귀합니다.

손준호는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며
아산의 1부 승격과 국가대표팀 재승선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단독으로 만나봤습니다.


【 기자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견인하며
국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떠오른 손준호.

하지만 지난 2023년 중국 산둥 타이산 시절
승부조작 연루 혐의로 10개월 간 중국에
구금된 끝에 지난해 3월 석방됐습니다.

이후 수원FC 소속으로 K리그1에 복귀했지만, 지난해 9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영구제명 징계를 내린 이후 수원FC가 계약을
해지하면서 무적 선수로 전락했습니다.

약 5개월 간의 공백기 끝에 손준호의 선택은
'충남아산FC와의 2년 계약'이었습니다.

▶ 인터뷰 : 손준호 / 충남아산FC MF
- "말씀하시는 것부터 진심으로 너무 와닿았고 또 어떻게 보면은 가족 같은 느낌, 그 이상으로 보면 든든한 저의 방패막이 되어 준다는 그런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기에…."

국제축구연맹이 영구 제명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 요청을 기각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이 가능해졌지만, 도덕적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손준호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한 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재기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손준호 / 충남아산FC MF
- "비난하시는 분보다 응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손준호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충남아산
구단도 비판 여론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로 K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손준호를
중심으로 올해는 기필코 1부 승격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이준일 / 충남아산FC 대표
- "충남아산FC를 통해서 한번 소신껏 자기 실력 발휘를 해서 축구 팬들이나 국민들한테 손준호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공백기간 하루도 쉬지 않고 개인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어왔다는 손준호.

그의 목표는 충남아산의 1부 승격과
2부리그 MVP, 나아가 국가대표팀에
다시 승선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손준호 / 충남아산FC MF
- "끝까지 믿어주시는 분들 또 이렇게 힘들 때 손잡아주신 대표님 또 옆에서 고생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최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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