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시군들이 호텔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초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고 연말까지 포항 영덕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 수요가 늘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현장, TBC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달(12월)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문을 연 호텔과 풀빌라입니다.
국내 유명 호텔그룹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260여 객실 모두 바다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 특급 호텔급 휴게 공간과 편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여기(영덕)에 지금 체류형 숙박 시설이 많이 없는 상태로 보시면 되는데, 여기에 맞춰서 저희가 체류 관광 시설을 개장하게 됨으로써 경북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고.."
영덕군은 부근에 400실 규모의 호텔을 추가로 짓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3성급 호텔만 있는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로 유명한 환호지구 4만 9천여 ㎡ 부지에 4성급 이상 호텔 건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3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한 호텔그룹이 5성급 호텔을 짓겠다며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곳에서 약 2km 떨어진 항구동 공영주차장 부지 6천 8백여 ㎡에도 최근 특급 호텔 건립 공모를 했습니다.
두 호텔 사이엔 지난해 7월 착공한 포항국제
전시컨벤션센터가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스 도시 완성을 위해서 필수 시설인 특급 호텔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특급 호텔 유치는 체류형 관광 비즈니스 앵커 시설로 유치 시에 지역 관광 산업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동해안 관광 시대에 대비해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일대에 지으려던 직원 수련원 대신 민자 2천억 원 이상을 유치해 5성급 호텔 리조트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영상취재 / TBC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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