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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트앤컬쳐]엿새간의 설 연휴'..가볼 만한 전시·공연

기사입력
2025-01-24 오후 9:08
최종수정
2025-01-24 오후 9:08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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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엿새간 이어지는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조형준 기자가 설 연휴에 즐길만한 전시와
공연들을 모아봤습니다.


【 기자 】

2월부터 피는 무우꽃이 하얀색으로 화사하게
단장하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유채꽃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렁이는 가운데 분홍빛 야생화와 어울려 화폭에 담겼습니다.

겨울의 찬 기운이 남아 있는데도 생명이
움트며 형형색색의 꽃을 피워낸 제주의
자연속에서 작가는 치유의 영감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미지 / 작가
- "제주에서는 바람을 타고 봄이 온다는 말이 있어요. 그 바람을 타고 꽃도 피워주고 봄바람도 일으켜서 사람 마음을 굉장히 환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은은한 수묵빛깔 여백에 분홍빛이 감도는 뜨락.

주변엔 봄을 표현하듯 노랑색과 연두색이
뒤섞인 왕열 작가의 동양화입니다.

색채학 박사인 안진 작가는 꽃과 색감에
담긴 이야기를 다채로운 빛깔을 통해
생동감 있게 풀어 내고 있습니다.

소녀를 둘러싼 꽃과 나비를 대비시켜 침묵과 고독 그리고 아름다움을 동시에 조명합니다.

3명의 작가들이 색채의 미학을 통해 회화의 아름다움과 봄의 싱그로움을 보여줍니다.

▶ 인터뷰 : 박은지 / 아산 모나밸리 기획실장
- "각기 다른 시각적 언어가 교차되며 탄생된 다채로운 표현들이 곧 다가올 명절을 맞이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풍성한 예술적 선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빠른년생과 친구가 되면 선.후배 관계가
꼬이고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아버지뻘과도
친구가 된다는 황당한 설정에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관객들이 직접 무대위로 올라가 배우들과
함께 어울려 즉흥적으로 풀어가는 유머도
폭소를 유발합니다.

모두 5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해 개그맨과 연극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코믹연극 '졸탄식 코미디'도 설 연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앤드류로이드웨버'의
명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도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집니다.

열두 제자들의 리더이자 신이 예언한 죽음의
길에 대해 고뇌하는 예수 그리스도 역에
'마이클리'와 '박은태'가 캐스팅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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