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의 모습을 강렬하게 남긴,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 '검은 수녀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에는 수녀복을 입은 송혜교와 함께하는데요.
25년 K-오컬트 첫 개봉작은 24년 '파묘'의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고 설명하기 힘든 일들이/연달아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유니아' 수녀는 '희준'의 몸에 숨어있는 악령이 12 형상 중 하나라고 확신합니다.
당장 올 수 없는 구마 사제를 기다리다가 부마자가 희생될 것이 분명한 상황!
결국 '유니아'는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고 소년을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 부마자임을 확인했음에도 방관하는 거 역시/살인입니다/수녀가 무슨/말씀 짜증 나게 하시네}
오직 의학으로 '희준'을 살릴 수 있다고 믿는 '바오로' 신부.
우연한 기회에 그의 제자 ‘미카엘라’ 수녀의 비밀을 알아챈 ‘유니아’는 ‘희준’을 병원에서 빼내기 위해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마침내 두 수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소년을 살리기 위한 위험한 의식을 시작하는데요.
{이번 구마의 원칙은 단 하나/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너희 더러운 영들아/당장 떠나거라}
송혜교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K-오컬트 '검은 수녀들'이었습니다.
카리브해에서 요트 여행 중인 한 가족!
유성이 바다에 떨어지고 폭풍이 몰아치는데요.
그 순간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 바다는 어디 갔죠?/메이데이, 메이데이/바다가 사라졌다. 승객은 4명이다/무슨 일이 생긴 거죠?/지구의 자기장이 뒤집혔어요/바다가 후퇴했고 육지를 침수시켰어요}
지구의 자기장이 뒤집히고 바다와 육지가 뒤바뀐 건데요.
지구의 여섯 번째 대멸종을 몸소 겪게되는 가족들!
심해의 괴생명체가 공격해 오고, 바다는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듣는데요.
그리고 { 바다가 돌아오고 있어}
오직 살아남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 영화 '서바이브'입니다.
{ 작년 10월, 고인이 된 배우 김수미의 유작이 개봉했습니다. 영화 '귀신 경찰'인데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가문의 수난'까지 모자 역할로 출연한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 천생 배우의 마지막 작품, 함께 만나 보시죠! }
{번개의 전류가 소변으로 배출 되셨네요/운이 좋으셨어요}
{ 지구대에 소문 쫙 퍼졌어요. 민경위님 벼락 맞았다고/벼락 아니고 번개!/그래 그래'에이 저 벼락 맞을 X아' 그런 말도 있잖아/사람들이 물으면 번개 맞았다고 그래요/벼락 아니라 번개 맞았다고}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아니 번개를 맞은 경찰, 민경위!
그런데 번개를 맞은 이후 그에게 이상한 능력이 생겼는데요.
{ 엄마, 나/특이한 능력이 생겼어/무슨 능력이?/사람의 ##/인간으로서 그게 말이 되냐? 이놈아/내가 사람의/ 말이 돼?}
그에게 생긴 하찮은 능력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살이 끼었어, 살이/에이그 염병할 놈아/너하고 나하고 죽자/보고 싶었어/엄청 보고 싶었어/귀신경찰}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한국 영화에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침체된 한국 영화계가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면서,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박선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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