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도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관계, 바로 모녀가 아닐까 하는데요.
모녀 사이를 소재로 한 90년대 절판 소설이 다시 독자들과 만납니다.
에이미 탄의 '조이 럭 클럽' 오늘의 책입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엄마!
미국에서 나고 자란 딸은 엄마의 바람대로 완벽한 미국식 영어를 구사하지만, 둘 사이에는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 간극이 존재합니다.
과연 딸은 엄마의 삶과 뜻, 소망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1990년 중국계 미국인 작가 에이미 탄의 소설, '조이 럭 클럽'이 출판사를 바꿔 복간됐습니다.
출간 당시 77주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같은 이름의 영화로도 제작돼 대중과 만나기도 했는데요.
미국으로 건너간 엄마들과 미국에서 태어난 딸들의 이야기는, 세월을 뛰어넘어 오늘 날 우리와 연결되며 고전이 될 현대소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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