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교를 만나 내면의 자유 찾은 한 사형수의 가슴 뭉클한 고백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자비스 제이 마스터스의 '붓다가 된 어느 흑인 사형수'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서 가장 폭력적인 역사로 악명 높은 '샌 퀜틴 주립 교도소'
무장 강도 혐의로 이곳에 수감된 저자는 4년 뒤 교도관 살인 공모 혐의라는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 받는데요.
볼펜 심지와 책 몇 권, 일주일에 몇 시간만 운동할 수 있는 감옥에서 그는 불교를 만나 새 삶을 시작합니다.
빛 한 줄기 비치지 않는 어둠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발견할까요?
책은 방치와 학대 등 폭력적이고 불우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한 소년의 성장기입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북클럽을 통해 소개해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볼펜 심지로 꾹꾹 눌러 담은 한 사형수의 감동적인 회고록은 많은 사람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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