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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2025 빈 소년 합창단'

기사입력
2025-01-14 오전 08:50
최종수정
2025-01-14 오전 08:50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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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27년이라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이 부산을 찾습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희망의 노래를 들려줄 '빈 소년 합창단',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해 527주년을 맞는 빈 소년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 왜 이들이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라고 꼽히는지 알 수 있는데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을 부산시민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국 투어에서는 '빈 소년 합창단'의 527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는데요.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00주년을 기념해, '슈트라우스여 영원하라'를 주제로 지휘자 '올리버 슈테히'와 변성기가 오지 않은 슈베르트 반 소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구성합니다. '빈 소년 합창단'이 500년이 넘게 불러온 성가곡과 모테트,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가곡과 왈츠, 폴카, 그리고 세계 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을 선보이는데요. 특히,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를 풀어낸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아리랑’을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고유한 전통과 음악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함께 위로와 치유의 시간, 가져보시죠! === <앵커> '추상미술' 하면 어딘가 어렵게 느껴진다는 분이 많은데요. 구체적인 대상이나 형태를 그리지 않아서 어렵게도 느껴지지만, 사실 관람자와 작가의 상호 소통이 그만큼 자유로운 장르기도 합니다. 프랑스, 일본, 중국...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 추상 작가들이, 부산의 관객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구체적인 대상이나 형태를 그리지 않고, 색, 형태, 선, 질감으로 감정이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추상미술. 실질적인 형태나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나, 색상과 선, 질감을 통해 관람자에게 작가의 생각이나 감각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국내 저명한 미술 전문 잡지, ‘아트인컬쳐’의 김복기 대표의 기획으로 작품의 ‘표면’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추상이 가진 조형적 아름다움은 물론, 국내외 5명, 여성작가가 담아내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성은/큐레이터/한국, 프랑스, 중국, 일본 4개국, 5명의 여성 추상 작가님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고요. 작품의 표면,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5명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추상 미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헝가리 출신의 프랑스 작가 '베라몰나'는 컴퓨터를 예술 도구로 사용한 ‘최초의 예술가’가운데 한 명으로, 디지털 프린터를 사용해 기하학적 추상을 표현한 '컴퓨터 아트'의 선구자입니다.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은주' 작가는 색으로 켜켜이 쌓아 올려 작품을 완성하는데요. 물감의 얼룩, 붓질, 색채의 겹, 중력에 의해 번지다 응고된 우연이 깊은 여운과 울림을 주는 작품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중국의 짧은 추상화 역사 속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예술가, '천리주', 현실과 가장의 경계를 탐구하는 일본의 신진 작가 '타키모토 유미', 서울에서 활동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탐구하는 김이수 작가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추상미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시각의 저변을 넓히는 시간, 경험해 보시죠! ------- 햇볕이 따뜻한 어느 날, 잔잔한 물결, 색색의 꽃과 풀, 알록달록한 지붕이 아름다운 집이 풍경으로 펼쳐집니다. 밝은색이 그림 속 형태를 단단히 잡아주고, 높은 채도의 컬러를 쌓아 올려, 긍정의 에너지를 가득 채웠는데요. 행복한 순간을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김덕기 작가가 새로운 작품을 부산 관람객에게 선보입니다.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김덕기 작가는 초중고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되고,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의 달력에 실려 유명세를 탔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여행시리즈'입니다. 뉴욕 센트럴파크,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 노르망디 도빌 해변 등 세계 곳곳의 풍경을, 자신만의 기억을 더 해 새롭게 해석했는데요. 전시 제목인 '꿈의 여정'처럼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해 주는 여행에서 만나는 새로운 풍경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으며 잔잔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라인 드로잉'시리즈도 선보이는데요. 오일스틱으로 그린 라인이 중첩되며 다차원의 공간을 형성하는 '라인 드로잉' 작품은 작가가 어떤 상상과 창작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지 그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새로움이 전해주는 흥분과 자극, 마음의 풍요를 간접 경험하는 여행과 닮아 있는 김덕기 작가의 '꿈의 여정'과 함께 일상에서 미지의 세상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 가져보시죠! ======== <앵커>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여행은 떠나기 전 준비 과정이 주는 설렘이 더 큰데요. 전시나 공연도, 누구와 어떤 것을 볼 지 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설레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번 주도 설렘 가득한 계획, 한번 세워보시고요. 다음 주 이 시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박선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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