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동주, 김서현에 이어 한화 마운드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는 정우주선수가
'가을 야구'와 '신인왕 도전'이라는
당찬 새해 목표를 밝혔습니다.
정우주를 포함해 10개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야구계의 전설인
박용택 해설위원 등이 강연자로 나서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독수리군단에 합류한
정우주.
한화 점퍼를 입고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정우주는
올해 개장하는 베이스볼드림파크와 함께 할
데뷔 시즌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정우주 / 한화이글스 투수
- "모두 모여서 교육을 받는다니까 좀 실감도 안 나고 이제서야 프로 선수가 됐다는 느낌도 받는 것 같습니다."
정우주의 첫번째 목표는
팬들이 염원하는
팀의 가을 야구 진출.
자신이 즉시 전략감으로 성장해
팀 성적에 보탬이 된다면
신인왕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정우주 / 한화이글스 투수
- "가을 야구가 제 첫 번째 목표이기 때문에 가을 야구를 대비해서 제 몫을 잘 해낸다면 신인왕도 운 좋게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우주를 포함해
올 시즌 프로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10개 구단 신인 선수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BO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소양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KBO의 전설, 박용택 해설위원은
인내와 노력을 강조하며
후배들을 위한 아낌 없는 조언을 쏟아냈고,
먼저 프로에 데뷔한 기아 투수 최지민 등
4~5년차 선배들도 피부에 와닿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 인터뷰 : 박용택 / 야구 해설위원
- "그냥 버티고 버티고 버텨서 19년 정도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하다 보니까..정말 사랑받을 수 있는 부분들. 응원받을 수 있는 부분들 많이 받고 은퇴를 하게 됐습니다."
한편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
13명이 새롭게 합류한 한화이글스는
조만간 호주 멜버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가을야구를 향한 뜨거운 담금질에 나섭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 취재: 박금상 기자)
(화면 제공: 이글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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