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jtv

온천시설... 20여 년 만에 재개장했지만

기사입력
2024-12-27 오후 9:30
최종수정
2024-12-27 오후 9:30
조회수
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김제에 있는 한 온천시설은
문을 닫은 지 20년이 넘는데요

겨우 민간사업자가 나서서 다시 문을
열었지만 내부 시설 문제 때문에
본격적인 개장은 다음 달로
다시 미뤄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1년 문을 닫은 뒤 방치되다
지난주 다시 개장한 김제의 한 온천입니다.

아직 주변에는
공사가 끝나지 않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강훈 기자:
새로 문을 여는 만큼 이름도 바꿨지만,
아직 온천 앞에 있는 현판석에는
20여 년 전 이름과 날짜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공사를 마치고 지난 21일 개장식을 했지만
온수가 나오지 않아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개장 소식에 온천을 찾았던 방문객들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온천 방문객:
보일러 고장 때문에 다음에 한다네,
헛걸음했지. 어쩌겠어! 할 수 없지, 뭐...]

업체 측은 다음 달 1일로 재개장을
늦췄지만 25일로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온천 관계자 (음성변조):
개장식하고 지금 점검 중이에요.
(혹시 이렇게 연장된 이유가 있을까요?)
보일러 문제 때문에...]

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도
워터파크 시설은 5월에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승일 / 김제시의원:
김제의 랜드마크로서의 가치가 있을지,
전국에서 과연 이걸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재개장을 위해 김제시는 지난 2022년부터 43억 원을 들여 온천수 탱크와 배관을
설치하고 주차장과 도로를 정비했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음성변조):
온수가 이렇게 잘 나오지 않는다는 거는
지금 예측을 못 했었죠. 저희가 봤을 때는
개장에 큰 무리가 없다고 이렇게 판단을
했었습니다.]

김제시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만큼,
온천시설에 대한 업체 측의 투자 계획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