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던 눈이
내륙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10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최대 20cm가 넘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새벽 군산 선유도와 부안 위도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렸습니다.
낮 동안 잠시 주춤했다가
오후 들어 다시 내리기 시작해
내륙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5~15cm,
특히 서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20cm가 넘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눈구름이 수증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을 뿌려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박수용/전북자치도 자연재난과 : 취약 구조물에 대한 붕괴와 빙판길 사고가 우려가 돼서 예비 특보를 감안해서 선제적으로
비상 1단계를 13시부터 가동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군산이 영하 5도,
진안이 영하 8도 등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불겠고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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