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학교에서 활동하는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이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공약 사업인 영어회화 전문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을 이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관련 교육법에 따라 기간제로 채용돼 4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등 고용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상위 법령 및 지침의 한계로 인해 무기계약 전환을 추진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며 "향후 처우 개선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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