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규진 서울교대 윤리학과 교수가 요즘 시대에 맞춰 새롭게 쓴 윤리 안내서를 펴냈습니다.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 오늘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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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문제로 벌어진 치열한 찬반논쟁!
단순한 개인의 잘못이 아닌 배려와 자유 같은 윤리 문제로 확대되면서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이런 사건*사고들은 약속이나 한듯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지만, 어느 새 사건의 본질은 잊히고 상처와 분노만 남습니다.
책은 윤리학의 시선으로 자신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어른이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개인주의에서 출발하되, 최대한 다정하도록 애쓰라고 말하는데요.
사소한 문제부터 인종차별*장애인 혐오 같은 심오한 문제까지 두루 다루며 관점과 해법의 다양성을 제시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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