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발생한 열대야가 기상관측 확대 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월간기후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평균 열대야 일수는 6.8일로, 1.8일이었던 평년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는 기상관측을 전국으로 확대한 지난 1973년 이후 역대 7월 중 가장 많은 일수입니다.
특히, 강릉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17일간 열대야가 발생했고, 속초는 14일, 원주는 9일 동안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월 평균 최저기온도 22.4도로 평년보다 2.5도 높아 역대 7월 가운데 가장 더웠고, 평균 기온은 25.5도로 역대 7월 중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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