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NC와 롯데 롤러코스터 전반기 마감, 하반기 반등할까?

기사입력
2024-07-05 오후 8:50
최종수정
2024-07-05 오후 8:50
조회수
3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프로야구가 치열했던 전반기를 끝내고 잠깐의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NC와 롯데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순위를 보여주었는데, 시즌 끝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순위권 경쟁이 펼쳐질 걸로 보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0대 0의 투수전 양상속 맷 데이비슨이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 투수/"승리를 가져오게 돼서 기쁘고,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기 때문에 빨리 끝내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즌 초 2위로 출발했지만, 지난 5월 8연패 수렁에 빠지며 중위권으로 추락한 NC. '소총 부대' NC를 구한건 '대포'였습니다. 홈런 단독 1위 데이비슨을 필두로 팀 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손아섭이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고, 박민우와 박건우가 3할 대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롯데는 '봄데'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방망이에 불이 붙으며 6월엔 팀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기아전에서 14:1 스코어를 뒤집는 진풍경도 만들어냈습니다. '마황' 황성빈은 타율 3할5푼6리를 기록중이고 롯데에서 8년 만에 30도루를 넘겼습니다. 손호영은 30경기 연속 안타라는 진기록을 썼고 윤동희는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타자/"오늘처럼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오늘 마음가짐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타석에서 냉철하고 냉정하게 한 타석, 한 타석 같은 마음으로 했던 것 같은데, 오늘처럼 하다보면 시즌 끝날 때 더 좋은 기록,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두 팀 모두 투수진은 보완할 점으로 꼽힙니다. {이광길/KNN 프로야구 해설위원/"프로야구는 그래요. 항상 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정도 되니까. NC나 롯데나 마운드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면 지금보다는 성적이 치고 올라갈거고. 가능성은 다 있는거죠. 두 팀 모두 5강권에서 왔다갔다할 것 같아요."} 1위와 꼴찌의 게임차가 고작 13게임 차 밖에 나지 않은 역대급 대혼전 속 팬들의 관심도 더욱 큽니다. "올 시즌 관중 수도 지난해에 비해 롯데가 20% NC가 40% 가량 늘어난 가운데, 사상 첫 1천만 관중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