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를 낸 뒤
달아난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
대전지법은
지난해 1월 대전 둔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A씨에게
1심의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파기하고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현장을 이탈한 것은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감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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