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은 제주도 남쪽 먼 해상으로 물러갔습니다. 다만, 내일 경남 내륙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5~10mm로 적겠고, 퇴근길 무렵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오늘만큼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폭염 수준의 심한 더위는 없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2~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또, 부산 서쪽지역은 낮 동안 자외선 지수 '위험'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수도권은 내일 아침에 비가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서쪽지역은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진주와 사천 29도, 합천 30도 보이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 29도, 거제 27도, 밀양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의 한낮 기온은 27도, 김해 30도로 평년 기온을 약간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동해안으로는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마는 수요일 밤에 부산과 남해안부터 시작돼서 다음 주 중반까지 매우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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