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줄 로맨스 영화가 극장가를 장식합니다. 청량한 힐링 로맨스부터 스릴러를 넘나드는 오싹한 로맨스물까지! 다양한 장르로 가득한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하지메는 언제나 남보다 1초 빠르다/하지메, 또 빠르잖아/레이카는 느긋하다/레이카는 모든게 남보다 1초 느리다}
늘 남들보다 한 발 빠른 우체국 청년 '하지메'. 입시도, 일상생활도, 연애도 쉽지 않은데요,
어느 날, 미모의 뮤지션 '사쿠라코'에게 겨우 용기내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눈을 떠 보니 약속날은 지나가버리고 맙니다.
{오늘 일요일이잖아요/월요일이에요/하루를 통째로 잃어버린 1초 빠른 남자/일요일이잖아요/오늘 월요일이에요/뭐지?/여기가 어디죠?}
잃어버린 하루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하지메'!
늘 남들보다 한 발 느린 우체국 손님 '레이카'에게 조언을 구하는데요,
고즈넉한 소도시 교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량한 여름 감성 로맨스!
뭐든 1초 빠른 남자와 1초 느린 여자.
두 사람의 어긋난 하루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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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공포 사이, 심장이 멎을 듯한 데이트가 시작됩니다.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스무살 대학생 '마고'.
종종 혼자서 극장을 찾는 훤칠한 남자 '로버트'에게 눈길이 가는데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운다는 말에 더욱 호감을 느끼고 설레는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로버트'의 집에 고양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고는 그의 진짜 모습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정말 즐거웠어/-자기도 그렇지? -물론이지/적어도 고양이는 귀여웠겠지?/보지도 못했어/이런/고양이 키운다는 거짓말을 왜 해?/왜냐면 그게 덜 위험해보이니까}
데이트가 이어질수록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는 마고.
영화는 설레는 만남이 데이트 폭력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여성의 시각에서 그려냈는데요,
지난 4월, 제11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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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 줄 화제의 신작! 상상만 해도 오싹한 재난 영화 '노 웨이 업'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바이벌 생존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피서객을 가듣 싣고 멕시코 휴양지로 향하던 비행기! 엔진 문제로 깊은 바닷속으로 추락하고 단 7명의 승객만이 살아남게 되는데요,
하지만 에어포켓 안 공기가 떨어지면서 비행기는 점점 바다 깊이 가라앉고 ... 턱 끝까지 차오르는 생존 시간!
상어 떼마저 이들을 위협해오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버틸 수있을까요?/최대 네 시간이요/기체가 견뎌줄 때 얘기지/구조대가 왔어요!/여기예요!/우리 스스로 탈출해야 해요}
비행기 재난극에 '상어' 해양스릴러를 결합한 영화 '노 웨이 업'!
극한의 위기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새로운 서바이벌 생존 스릴러로 관객들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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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71년 우리나라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하이재킹'사건도 영화로 탄생해 관객들과 만납니다. 그날의 긴박감을 생생하게 전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골라보는 재미가 가득한 신작 소식! 전해드리면서 저도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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