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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봄이 절정인 어느 일요일 오전이었다.'

기사입력
2024-06-17 오전 08:36
최종수정
2024-06-17 오전 08:36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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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이 절정인 어느 월요일 오전이었다'.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작품에서 따온 문장만큼이나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들이 부산을 장식합니다. 삶의 건강한 에너지와 함께 배어 나오는 생의 아름다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약 5년 만에 부산을 찾은 최민국 작가의 개인전, 오후의 태양처럼 눈부신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속 문장을 주제로 오랜 시간 탐구한 작품 세계. '진정한 자유로움'에 대한 문학적 접근으로 새로운 작업 방향을 선보이는데요, 맑은 색채와 섬세한 붓 터치로 표현된 풍경화엔 가볍지만 단단한 에너지가 가득 채워져 있죠. {최민국/작가/가볍게는 그림의 밝은 색채로 정화와 해소를 경험하고, 깊게는 문학적 사유를 통해 내적 자유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가의 깊은 철학적 사고와 다양한 예술에 대한 관심을 한데 담아낸 작품들.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한 과슈 작업과 신작 17(열 일곱)점을 부산에서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 수백 회의 전시를 개최해 온 타워아트갤러리.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오는 7월까지 선보이는 '어울림展(전), 전통과 현대의 美(미)' 한국화, 서양화 작고작가 부터 원로 중진작가들의 평면작품과 함께 도자기, 다완, 다기, 조각 같은 120여 점의 입체작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데요. {김영태/타워아트갤러리 관장/추사 김정희 선생, 정몽주, 서정주 이런 유명한 시인들의 시 소재 그 작품에서 다화 작품과 차 도구, 찻잔과 차 도구와 같이 아울러서 전시하는 이 전시는 한국에서도 유일하게 저희 갤러리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국전 초대작가와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은 작가 등 열 다섯 명의 작고작가, 현재 한국 화단에서 인정받고 있는 원로 중진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세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앵커> 한 주의 시작,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이순구 작가의 전시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가 드러날 정도로 함박 웃음을 짓는 얼굴들!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 6월!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환하게 '웃는 얼굴'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입을 크게 벌려 목젖이 보일 만큼 활짝 웃는 어린아이부터 화사한 꽃에 둘러싸여 기분 좋은 웃음을 띠고 있는 모습까지. 덩달아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아기의 웃음, 허탈해도 맑은 웃음, 걸걸해도 투명한 웃음, 천진난만하게 장난스런 웃음까지 각자가 처한 힘겨움 속에서도 밝은 날을 기다리는 희망과 꿈을 담은 작품들. 군더더기 없는 '웃는얼굴'과 함께 모든 감정을 내려놓고 유쾌한 웃음을 지어봐도 좋겠죠? ======== <앵커> 덩달아 미소짓게 되는 작품들, 어떠셨나요. 이번 한 주도 여러분의 일상에 더 많은 웃음이 함께하길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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