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덕신공항이 건설 이후 동남권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KNN이 각 전문가들과 함께 가덕신공항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해 조망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우리나라 전체를 이끌 신성장동력이자 균형발전을 이끌 상징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르면 2029년 완공될 가덕신공항!

각계 전문가들이 조망하는 가덕신공항이후 동남권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공항 뿐 아니라 공항 주변에 들어설 첨단산업단지, 세계 관광객을 흡수할 컨벤션*문화시설까지, 지역의 지형을 뒤바꿀 역사적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희/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덕에 공항지어서 장사가 되겠느냐? 장담하겠습니다. 제가 예상하는 것들의 70%만 이뤄지면, 개항 10년안에 절대로 흑자로 운영될 것입니다"}

공항을 둘러싼 물류와 교통 인프라는 울산에서 목포까지, 신남해안 벨트를 활성화시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입니다.

{권기철/부산외대 경제학과 교수"글로벌네트워크에 부산이 포함됨으로써 부산에 있는, 경남에 있는 기업들이 이전에 비해 훨씬 낮은 생산비로 전세계로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 열릴 하늘길, 아시안 하이웨이를 연결하는 육로, 여기에 바닷길까지!

유라시아 대륙의 출발점이자 태평양을 향하는 시작점이 돼 복합 물류도시로 탈바꿈할 최적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김율성/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교수"물류4.0이라고 하는 기능을 같이 담아낼 수 있는 특히 하역*물류*제조*R&D등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편리해진 항공 접근성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늘리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무섭/부산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국내외 투자기업의 투자유치까지 고려하면 현재 우리가 추정하고 있는 89조원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를(가질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KNN유튜브채널 캐내네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고, 오는 8일 KNN 을 통해서도 녹화방송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