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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3가지 "직접 챙기겠다." '들썩'

기사입력
2021-01-21 오전 07:32
최종수정
2021-01-21 오전 10:01
조회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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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 주간 경남도정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김경수지사가 새해 벽두부터 3가지를 직접 챙기겠다고 했는데, 그 3가지가 무엇인가요?}

네 김지사는 신년 KNN 인물포커스에 출연해 올해 3가지만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공약인 동남권 메가시티와 스마트인재 대거육성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입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그대로 밝히면서 약속을 굳혔습니다.

먼저 동남권 메가시티는 가시적 성과를 위해 광역교통망을 풀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인재 대거 육성은 지역 인재를 지역에서 육성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기후위기 대응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직접 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앵커:먼저 스마트 인재 대거 육성 부분 한번 풀어보죠, 성과라고 이야기 할만한 특별한 신호가 있는가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지역의 대학과 연계한 스마트 관련학과들의 인기도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최근 생긴 이런 학과들의 지원률을 보면 7대 1, 높은 곳은 14대 1을 보였습니다.

스마트 공장과 일자리가 크게 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지역 대학의 신입생 급감이 현실화 된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지역에 기업 지역 대학간 공동의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는 첫 신호라는 분석입니다.

{앵커:새해부터 좋은 신호가 보인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경남도는 지역에 어떤 스마트 인재를 찾고있는겁니까?}

스마트 산단에 스마트 공장을 유치하면 IT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다룰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것도 한 두명이 아니라 대규모 인재가 배출되야 합니다.

경남도는 지역에서 이런 인재를 대규모로 육성해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그린뉴딜과 친환경산업이 포함되고,
향후에는 진주에 본사를 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연계한 그린건축도 포함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그렇다면 경남 출신 청년들이 굳이 수도권 등으로 갈 일이 없어질 수도 있겠네요.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기후위기 대응도 직접 챙기고 있다는데, 어떤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까?}

네 기후위기가 이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인 정도로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는 절박감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탄소 저감을 위한 부분과 함께, 재생에너지의 확대 부분입니다.

지금까지는 도지사가 정책을 지시했다면
지금부터는 지시한 부분들의 이행 여부를 챙겨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을 망라해 지사 스스로가 필요하면
갈등중재자와 갈등해결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앵커:재생에너지 부분은 늘 지역에서 주민들의 반대로 가로막히는 부분이 많은데,
이 부분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주민들과의 상생없이는 어떤 일이든 불가능하다는 것이 도지사의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공부와 토론에 직접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앵커:네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이군요,
동남권 메가시티 이야기 잠깐 해보죠 여기서 직접 챙기는 부분도 있군요.}

네 사실상 동남권 메가시티는 김경수지사의 공약이자
스스로의 아이디어에서 현실화 된 정책이기도 합니다.

김지사는 동남권메가시티의 핵심이 광역교통망 구축에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실질적인 효과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창원에서 오전에 업무를 본뒤, 해운대 달맞이에서 미팅을 하고 오후에 울산 공단에서
필요한 서류를 전달 한뒤, 저녁은 다시 창원에서 가능할 수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수준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부울경이 교통망으로 하나의 생활권이 될 수있음을
피부로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앵커:그런 개념일까요? 어제 경남도에서 초고속 열차 하이퍼 튜브와
관련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해주시죠?}

네 경남지사와 철도연구원 현대로템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 등 기관들이 참석해
하나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바로 하이퍼튜브 등 친환경 미래 철도 구현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최고 시속 천2백KM로 서울까지 20분만에 주파한다는 개념의 철도인데요,

아침 8시 창원에서 출발해 20분뒤 서울에 도착하고 저녁 6시에 서울에서 출발해 20분뒤
가족과함께 창원에서 저녁을 먹는다는 개념입니다.

참석자들은 이런 개념의 초고속열차가 동남권 메가시티에서 출발 할 수 있다며,
수도권 집중문제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지역산업계의 역량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앵커:메가시티 이야기에서 하나 짚어가야 될 부분이 최근 진주시의 도청 이전 주장인데요,
이번에는 창원시의회와 진주시의회가 서로 충돌하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네 동남권메가시티가 추진되고 창원이 특례시가 된다는 것을 두고,
진주시가 경남도청을 서부경남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슈는 불이 붙었습니다.

진주시 입장은 원래 진주에 있던 도청을 환원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이에대해 경남도와 창원시는 논의 대상도 아니라며, 수위높은 비난까지 보냈습니다.

이후 잠깐 수면아래로 내려갔지만 충돌은 창원시의회와 진주시의회로 옮겨갔습니다.

창원시의회는 서부경남으로 간 서부청사를 본청과 통합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서부청사로 인해 비효율적인 이원화가 행정력 낭비라는 것입니다.

같은 날 진주시의회는 경남도청 진주 환원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서부경남 발전전략 마련이 필요하며 이에 경남도청 환원을 주장한 것입니다.

어쨌든 수도권 블랙홀에 대항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누워 침뺃기식의 집안 다툼의 모양새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인구감소때문에 경남 일선 시군에도 출생지원금 많이 쏟아부었습니다.
지난해 성적표는 좀 어떻습니까?}

KNN인구는 사람이다에서 지속적으로 지적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낳으면 일정부분 지원한다는 개념인데,
통계를 보면 지자체 마다 금액은 확대했는데, 전체 성적표는 내리막길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인구에 대한 접근 방식과 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으면
예산낭비만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다시한번 확인된 셈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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