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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벌써부터 뜨겁다'..시범경기 이틀 연속 매진

기사입력
2024-03-10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3-10 오후 9:05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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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른바 '류현진 효과'로
대전의 야구 열기가
시즌 전부터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9년만에 시범경기에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몰려
올시즌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특급 신인 황준서도 호투를 선보이며
야구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습니다.

양정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시범경기 시작 전부터
구름떼처럼 모여든 팬들로
야구장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념품 판매점에는
돌아온 에이스 류현진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사려는 팬들로 북적였습니다.

▶ 스탠딩 : 양정진 / 기자
-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는 시범경기임에도 대전구장은 두 경기 연속 입장권 1만 2천 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

시범경기 개막전이 이틀 연속 매진된 가운데
팬들의 응원 열기도 정규 시즌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 인터뷰 : 손여운 / 한화이글스 팬
- "열기가 뜨거워서 저도 신나게 응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또 특히 류현진 선수가 와가지고 그동안 꿈꿔왔던 우승을 이제 한번 노려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
한화의 특급 신인 '황준서'도
호투를 선보이며 올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삼성의 첫 타자 김현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자
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2회 초 김재성의 안타 때
삼성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 안정감을 되찾았고
3회에는 맥키넌과 오재일을
연속 땅볼로 잡아낸 뒤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
정교한 제구와 완급 조절 능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황준서 / 한화이글스 신인 투수
- "과감하게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진 게 잘한 것 같고, 또 아쉬웠던 부분은 카운트에 대한 이해도가 제가 좀 떨어져가지고 그것 때문에 안타를 좀 많이 허용했던 것 같아요."

타선의 침묵 속에 6대 0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황영묵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팬들은 결과에 상관 없이
열띤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는 12일 롯데와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예정된 가운데
대전의 봄이 야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TJB 양정진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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