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하나시티즌이
지난해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TJB는 오늘부터 네 차례에 걸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하나시티즌의 준비상황을 점검합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새롭게 팀에 합류한 대어급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봅니다.
전지훈련장인 베트남 현지에서
양정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시즌
1호 영입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승대였습니다.
김승대는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뛰어나 '라인브레이커'라는 별명을 가진 K리그 최고의 침투형 공격수.
포항과 전북에서 3번의 K리그 우승을 이끈
베테랑인 만큼, 대전의 공격 축구를
더욱 날카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승대 /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 "상대방 입장으로서도 (대전하나시티즌과) 많이 붙어봤는데 그런 장단점을 선수들과 같이 피드백을 나누면서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난 시즌 약점으로 꼽힌 수비진
보강을 위해선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난 센터백 홍정운을 영입했습니다.
▶ 인터뷰 : 홍정운 /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 "다른 선수들이 못보는 곳까지 제가 눈이 돼줘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갈 생각이고 소통의 중심에 있어서 제가 큰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안톤'과 '조유민'이 버티는 수비진에
왼쪽 풀백 '박진성'과 호주 출신 수비수
'아론'까지 맞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철통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아론 /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 "대전하나시티즌이 득점은 잘하기 때문에 제가 골을 막고 무실점을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 이강인과 함께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된 현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도 올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여기에 추가로 뛰어난 외국인 공격수
영입까지 계획돼 있는 만큼, 하나시티즌의
폭풍영입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양정진 / 기자
-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품으며 공수 모두 전력 보강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상위권 경쟁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TJB 양정진입니다. "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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