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오능희씨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새로운 찬불가 앨범을 내놨습니다.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는 부처의 말씀을 찬불가에 담아 전하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노랫소리
조그만 아트홀 안에 흥겨운 노랫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노랫말 속엔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부처를 찬양하는 노래, 즉 찬불가가 앨범 안에 담겼습니다.
제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 오능희씨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앨범을 제작한 것입니다.
앨범 제목은 마음의 향기를 뜻하는 '향심'.
지난 2014년 '해탈'에 이어 두 번째 앨범입니다.
오능희 성악가
(인터뷰)-(자막)큰 것보다 작은 데서 행복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우리 불자님들한테 뭔가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될 수 있다면, 힐링이 될 수 있다면 그러면 성악가 오능희로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범위를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능희씨는 제주가 고향인 성악가입니다.
8년 넘는 유학 생활을 하고, 지난 2004년부터 제주에서 독창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엔 '목련화' 등 주옥같은 가곡도 함께 실었습니다.
불자로서 찬불가를 널리 알려야 하는 사명감도 있지만, 음악가로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해야 하는 의무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능희 성악가
(인터뷰)-(자막)찬불가를 너무 이질적으로 생각을 하시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일반분들한테도 다가가기 쉽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좀 체크하다보니까...
영상취재 고승한
부처의 가르침인 보편적 사랑과 자비가 담긴 찬불가는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에게도 작은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JIBS 하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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