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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반도체 '기근' 라인 또 멈췄다

기사입력
2021-05-18 오전 09:53
최종수정
2021-05-18 오전 09:53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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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차량용 반도체 재고분이
바닥을 드러내며 현대차
울산공장의 생산라인이 또 다시
멈췄습니다.

회사측은 반도체 수급 상황을
매일 체크하며 추가 휴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데,
내년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5공장의 생산
라인이 멈췄습니다.

뒤이어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3공장도 20일까지
연쇄 휴업에 들어갑니다.

에어백 등 주요 부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재고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6일과 7일엔
포터 생산라인이 멈췄고,
지난달에는 아이오닉 5와 코나를 생산하는 전기차 공장이
일주일간 휴업했습니다.

회사측은 반도체 수급 상황을
매일 체크하며 인기 차종 위주로
재고 물량을 돌리며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인터뷰)현대차 관계자
(반도체 수급상황을) 사실상 데일리(매일)로 체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보고 다른 공장도 휴업할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는 재고물량으로
그럭저럭 버텨왔던 현대차도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며 추가
셧다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반도체가 많이
들어가는 옵션을 빼면 차값을
깎아주는 마이너스 옵션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현대차 영업점 관계자
(반도체) 옵션이 많이 들어가는
차는 생산이 늦어지고 옵션을
빼면 (출고가) 빨라지는 건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품귀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현재같은 상황은 3분기까지 지속
될 걸로 보고 있고 간헐적으로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공장가동 중단은 내년까지도 지속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급난이 완성차 업계는 물론 부품업체까지 숨통을
조이며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2021/05/17 김진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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