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울주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전수조사가 코로나를 관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밝히면서도 형평성 논란과
시군 갈등설은 신경이 쓰이는
눈칩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코로나 19가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자 울주군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23만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단 검사 카드를 꺼냈습니다.
(싱크) 이선호 울주군수
우리 울주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신속한 검사를 위해 기존
선별진료소 2곳 외에 음압장비를
갖춘 임시 진료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합니다.
기존 보건소 업무는 중단하고
의료 인력을 검사에 총동원하고
필요할 경우, 공중 보건의와
공무원까지 투입할 계획입니다.
1차적으로 만 명을 검사해보고
증상자 추이와 검사 속도를
봐가며 전 군민으로 검사를
확대합니다.
다만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오면
이들을 어디에 어떻게 수용할지
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이선호 울주군수
숨어있는 환자들이 있다면 지금당장이라도 생활치료시설을 확보
하든지 어떤 방법으로든 확보해야 됩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수조사가
울산시와 사전 교감 아래
진행된 것이라며 시군 갈등과
지자체간 형평성 논란으로
번지는 걸 경계했습니다.
(클로징)
울주군은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키트를 확보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밝혀
본격적인 검사는 연말쯤이나
돼야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2020/12/15 김진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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