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서운 기세로 증가하던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닷새만에 한자릿수로 줄었습니다.
5개 무더기 집단 감염 경로를 통해 86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스크를 안낀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5인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한 채 음식을 나눠먹다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수두룩하게 적발되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제주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
닷새만에 한자릿수로 줄었습니다.
가파랐던 확산세는 주춤했지만, 지역 연쇄감염은 여전합니다.
대학 레슬링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은 PC방과 노래방을 거치면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54명을 감염시켰습니다.
목욕탕 2곳에서도 확진자가 12명이나 나왔습니다.
이달들어 발생한 코로나19는 크게 5개 집단감염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86명이 감염됐습니다.
집단감염이 빠르게 퍼진 것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안 지켰기 때문입니다.
노래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노래를 부르거나,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긴채 음식점 등에 갔던 것이 역학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번달 확진자의 73% 정도가 제주도민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렇게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여전합니다.
밤 11시 이후 영업제한을 위반한 유흥업소가 적발됐고, 실내체육시설에서 음식을 먹거나, PC방이나 당구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싱크)-"방역수칙 집중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과태료 등 행정처분 4건, 행정지도 29건 등 총 3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조치했습니다. 이는 하루에 11건 꼴로.."
더욱이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도 상당수라, 언제든 또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김미야 / 제주자치도 역학조사관
(싱크)-"타 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838번을 포함해서 5월 들어 12분이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미 일상 곳곳에 침투해 있다며, 추가적인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JIBS 이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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