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1뉴스가 혁신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연중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혁신도시에는 시내버스가 잘 다니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컸는데요.
이달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돼 불편이 해소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혁신도시를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은 9개.
원주시 전체 버스 노선의 5분의1 수준이지만,
배차시간도 길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제시간에 잘 안 오고 아무래도 배차 간격이 워낙에 길기도 하고 굉장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원주역과 만종역 등 주요 거점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그나마 2개에 불과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려다 보면 시간이 안 맞거나 아예 그쪽(원주역)으로 가는 게 없기도 했고.."
편성된 노선조차도 열차 시간과 맞지 않아, 외면받고 있습니다.
◀Stand-Up▶
"원주역으로 들어오는 마지막 열차 시간에 맞춰서 혁신도시로 출발하는 시내버스는 단 한 대도 없습니다."
원주시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잇는 버스노선 신설을 계획한 이윱니다.
/원주 혁신도시에서 기업도시로 이어지는 신설 노선은 13개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원주역과 만종역,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지나 혁신도시로 이어집니다./
신설 노선에 배치되는 버스는 4대.
하루 24회, 원주역 등 열차 시간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출퇴근 시간대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신설 노선은 그 시간대에 집중을 해서 시간표를 짜서 운행할 계획입니다."
원주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최종 운행 시간표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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