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이란
목표를 세운 민선 8기 울산시가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5개 분야에 101개 공약이지만,
일자리 넘치는 산업수도를
만들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7월, 김두겸 울산시장의
취임 일성입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취임식 당시)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체와 협력하는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습니다.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을 새로운 혁신 산업으로..'

한마디로 침체에 빠진
산업수도 울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겁니다.

5개월 만에 나온
공약 이행계획에도
이같은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cg 1) 101개 공약 중 37개는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등 신산업 육성과, 기존 4대 주력산업
고도화 등 일자리 넘치는
산업수도 재건에 쏠렸습니다.

(cg 2) 나머지 64개는
문화와 생태,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으로 채워졌습니다. (out)

10대 핵심공약으로 꼽는
도시 발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남부권 신도시 건설 등은
벌써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도시교통망 혁신과 종합대학교 유치, 의료산업 육성과
관광도시, 청년 천국 조성 등은
밑그림 그리기에 한창입니다.

101개 공약을 위한 사업비는
12조 4천억 원, 임기 내에
5조 8천억 원이 투입되는데,
국비 비중은 73%입니다.

(클로징: 새로운 울산을 만들기
위한 공약 이행 계획은 확정됐습니다. 이제 행정과 정치권이 힘을 모아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땝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