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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교육 현안마다 이견..갈등 예고

기사입력
2022-12-01 오후 1:43
최종수정
2022-12-01 오후 1:43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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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부활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거센데요.

이를 포함해 외국어고 존폐
등 각종 교육정책을 놓고
현 정부와 시교육청의
기조가 달라 갈등이 예상됩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리포트)
외국어고의 지정과 취소는
교육감 권한입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전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서트) 노옥희 교육감 (지난 5월) '자사고, 외고에 대해선 기존에 2025년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지키는 게 좋겠다고..'

결국 자사고는 존치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외고의 일반고 전환 방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시교육청은 최근 문석주 시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북구의
중고교 부족과 과밀학급 개선을
위해 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서도
정부와 결이 다르긴
마찬가집니다.

지난 15일 전교조 등으로
구성된 울산교육연대는 일부
시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시대적인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김삼희/전교조 울산지부 정책실장(지난 15일) '10여 년 전부터 교단에 있는 교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일제고사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이 부분을 저희가 강력하게 비판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노옥희 교육감 역시 지난 12일
부산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일제고사식 학업성취도 평가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새로 취임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학업성취도 평가대상 확대와 외고 폐지 반대,
심지어 초중등 예산 3조 원을
대학 예산으로 돌리는 방안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굵직한 교육정책을 놓고
정부와 시교육청의 의견이
현격히 다른 만큼 앞으로
시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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