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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에쓰오일, 울산 역대 최대 투자 '9조2000억 원'

기사입력
2022-11-18 오전 09:33
최종수정
2022-11-18 오전 09:33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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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울산에 생산 시설을 둔
에쓰오일이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를
울산에 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단순 석유정제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화학 분야로
업종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진구 기잡니다.

(레포트)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맞춰
에쓰오일은 울산공장에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투자 금액은 9조 2천500억,

현대차가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데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규모로 울산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투자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오형철 /에쓰오일 대외업무팀장
'나프타 잔사유 등의 저부가 가치의 원료를 고부가 가치의 석유화학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이른바 샤힌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단순 정제보다
경제성이 높은 화학제품 생산을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부터 180만 톤의 에틸렌과 프로플랜 등 고부가 화학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건설 기간 중
하루 만 7000명의 일자리와
3조 원 이상의 건설업 활성화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투자에 대비해
울산시는 지난 7월
국가산단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하는 등 이미 총력
지원 태세를 갖췄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이번 9조 원대 대규모 투자 결정은 울산의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만큼 우리 울산시에서는 전담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서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에너지 전환기에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종의 새 장을 여는 역발상 투자라는 찬사와 함께,
일각에선 화학제품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2022/11/17 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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