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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배터리 화재 15분 만에..'냉각 수조' 첫선

기사입력
2022-11-18 오전 09:32
최종수정
2022-11-18 오전 09:32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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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치명적인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면서
친환경차 확산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한 번 불이 붙으면 장시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런 고민을 덜어줄
신형 장비가 울산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전병주 기잡니다.

(리포트)
불이 순식간에 붙는
열폭주 현상 탓에
내연기관차와 달리
불길을 잡기 힘든 전기차

최대 1300도,

용광로처럼 달궈진
배터리를 완전히 식히는 데까지 길게는 72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고민을 덜어줄
최신 화재 대응 장비가
울산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튜브 모양의 침수조를
옮겨와 물을 채우고,

차량을 침수시켜
하부 배터리를
식히는 방식입니다.

(브릿지)
이같은 방식으로 불을 끄면
기존 4~5시간은 족히 걸렸던
1차 배터리 안정화 시간이
최대 15분으로 단축됩니다.

서울·경기도를 제외하고는
울산이 첫 도입으로 침수조와
함께 질식과 냉각이 동시에
가능한 신형 소화 덮개까지
중부소방서에 시범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변정조/침수조 개발업체-'바닥이 없는데 물을 채울 수 있는 기술이고요. (기존엔) 화재 난 차를 들어서 물에 침수를 시키는 방식이었는데 바닥이 없기 때문에 침수조를 들어서 불이 난 차로 전개가 가능합니다.'

(CG-IN)
지난달 기준 전국에
등록된 친환경 자동차는
150만 대,

점유율은 지난해
4.7%까지 올랐는데
화재 건수도 3년 새 3배 넘게
뛰었습니다.(OUT)

울산은 친환경 차량 화재가
아직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상황,

소방본부는 내년 예산안에
장비 구입비를 추가로 신청하고
관련 연구 모임을 갖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유비씨뉴스 전병줍니다.





-2022/11/17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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