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주 동안
재감염된 환자가
전체 확진자의 10%에
가까울 만큼 코로나 재감염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겨울철 독감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높은
2가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리포트)
오늘(조-어제)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03명.
지난 9월 중순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울산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건
지난달 중순부터입니다.
(CG) 6차 재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8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감소해오다 5주 연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OUT)
특히 백신 접종과 확진으로
높아졌던 (1/4 CG) 면역력이
다시 떨어지면서 이 기간
코로나 확진자의 10%에 가까운
2천여 명이 재감염 환자로
나타났습니다.(OUT)
(스탠드업: (1/4 CG) 이번 7차 재유행의 정점은 다음 달쯤으로,
울산에선 하루 최대 확진자가
지금의 3배인 3천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도 유행하면서
여러 바이러스가 동시에 퍼지는 멀티데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구철회/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여러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각 바이러스별로 서로 간의 면역은 없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는 이 바이러스대로, 저 바이러스는 저 바이러스대로 각자 따로따로 유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울산의 백신
4차 접종률은 12.3%,
오미크론 예방에 효과가 있는
2가 백신의 접종률은 1.8%로
여전히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은진/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다른 호흡기 감염도 복합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는 훨씬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2가 백신
3종류는 모두 예방 효과가
비슷하다며, 접종 후 면역력
형성까지 2주가 걸리는 만큼
빠른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2/11/14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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