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시교육청이
2조 3천억 원대의
내년도 당초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교육 회복과 미래 교육을
중심으로 역대 최다 예산을
편성했는데, 시의회 심의에서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2조원 시대를 열었던
시교육청의 내년도 당초 예산은
2조3천945억 원.

올해보다 18.3%P, 금액으론
3천705억원 늘었습니다.

(CG IN) 첫번째로 미래준비 책임교육에 천303억원을 편성했는데, 학력향상 등에 128억 원,
스마트교육 등에 396억원,
고교 학점제와 취업역량 강화
등에 432억원, 미래교육관 설립 95억원, 생존수영 확대 등에
244억원입니다.(OUT)

(인서트) 노옥희 교육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학교공간에서 함께 배우며 성장하고 다양한 체험형 공간에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CG IN) 두번째로 학생 맞춤
안심 교육 강화에는
초등 입학준비금 등
학생교육복지 367억원,
무상급식 단가 인상 등에
천271억원, 유아와 특수교육
개선에 천142억원 등 모두
4천15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세번째로 관계 중심 공감 교육 확대에 229억원인데, 학교폭력 예방 등에 61억원, 교원치유지원센터 등에 35억원입니다.

네번째 교육도시울산 실현에
3천604억원을 편성했는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에 천215억원, 내진 보강과
석면 교체 등에 천602억원,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에
200억원 등입니다.(OUT)

정부가 밀어부치고 있는
지방교육 재정교부금 축소 등에 대비해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천270억 원도 편성했습니다.

(인서트) 노옥희 교육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으로 질 높은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교육투자 확대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확정될
예정인데,
전반적인 긴축 분위기에다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등
시의회가 반대했던
민감한 사안도 있어서 실제로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숩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2022/11/14 김익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