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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8년 만에 수출 900억 달러 넘어설 듯

기사입력
2022-11-09 오전 08:52
최종수정
2022-11-09 오전 08:52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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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울산의 연간 수출이 8년 만에 9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하지만 무역흑자가 갈수록
줄고, 자동차와 석유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걱정스러운 대목도
적지 않습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울산의
누적 수출액은 679억 5천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습니다.

지금의 두 자릿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는
900억 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진욱 울산상의 팀장
'울산 수출은 자동차,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수출이 현 증가세를 유지할 경우 8년 만에 수출 900억 달러 달성이 확실시됩니다.'

(시지) 울산의 수출은 지난
2011년 천억 달러 시대를
열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500억 달러대 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아웃)

코로나와 글로벌 경기 후퇴라는
악조건을 뚫고 올해 의미 있는
수출실적을 거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마냥 편치만은
않습니다.

(시지) 먼저 수출보다 수입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무역 수지 흑자 폭은 석 달 연속
한 자릿 수로 떨어졌습니다.
(아웃)

특히 지난 9월 5억 달러 흑자는
코로나가 시작되던 지난 2020년 2월 3억 6천만 달러의 흑자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몹니다.

여기에 석유제품과 자동차
두 품목이 전체 수출의 59%를
차지할 만큼 품목 편중도가
높아진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이 두 품목의 수출 비중은
1년 새 10%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클로징)
이에 따라 경기침체로 글로벌
석유 소비가 줄거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본격
시행되면 울산의 수출 전반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김진구입니다.


-2022/11/08 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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